삼천포 대물낚시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삼천포 대물낚시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원래 아부지랑 하동권으로 쭈갑보팅을 갈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포기했다. 그렇게 금요일이 날라가버리고 토요일날은 기상이 괜찮아져보였지만 아부지는 옆집아저씨랑 공치러 가셔야되기때문에 보팅은 패스 상태였는데 심수부가 배자이있다고 일단 들리대자고 해서 바로 약속잡고 가기로함 
영덕볼락 사이즈 좋네요! 레딩 삼천포 대물낚시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원래 아부지랑 하동권으로 쭈갑보팅을 갈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포기했다
그렇게 금요일이 날라가버리고
토요일날은 기상이 괜찮아져보였지만
아부지는 옆집아저씨랑 공치러 가셔야되기때문에 보팅은 패스 상태였는데
심수부가 배자이있다고 일단 들리대자고 해서
바로 약속잡고 가기로함

 

 

오늘 이용할 선사는 삼천포 대물낚시
자리는 뽑기가 아니고 먼저와서 작대기를 꼽는 곳이 내자리가 되는 시스템
도착하니까 선미는 이미 끝났고
선수는 텅텅비었는데
아마도 바람때문에 아무도 안설려고했던거 같다
삼천포 도착하니 아주 바람이 탱탱...

 

 

명부 작성하고 호로록 추르항

츄츄츄르항

 

 

시작은 애자로 했으나

조류와 바람이 반대로 불어서 그냥 끝없이 날리는 애자.

그래서 애자를땜..

 

 

삼천포배들 여기 다나와있는거 같다.
안나온다.
주꾸미가 안나온다
이동
이동
이동
이동
이동
이동
이동
이동

 

 

 

 

이동간에 남겨보는 릴샷
오늘은 수심이 있는 샘천포라서 9점대 HRF를 사용했다.

 

 

먼동이 터오기 시작했다.
동이트지만 추워뒤질거 같다.
진짜 개춥다.
열선조끼를 강으로 틀어도 추웠다.
손도시라고
바람에 볼때기도 시리고
귀도 시리고
진짜 오지게 추웠음

 

 

역시 갑오징어는 틴셀

일단 배신이 없는 믿음의 1티어군애속한다.

 

 

어 뚱이?

하이염!

 

 

해가 뜨고나서야 쭈가 모습을 보인다.

 

 

애자 끌어안고 올라온 문어친구
하지만 이뒤로 애자는 무겁기만 하고
입질빈도가 너무 떡락해서 다시 가방속으로

 

 

왠지 교량아래 지나갈때는 사진이 찍고싶다.

선장님이 나와서 한분한분에게 수건을 노나주셨다.

 

난 애자를 띠었는데
계속 쓰고 있는 심수부
이렇게 하나씩 나오면
나도 다시애자를 꺼내 달아야하나 싶다
근데 추워서 채비바꿀 엄두도 안난다
손이 시렵다

 

 

해가뜨고 나니 바람이 좀 죽으면서
미친듯이 더워졌다
이게 머선일이고.....

 

 

틴셀에기는
쭈갑낚시에 있어
꼭가지고 있어야하는 1티어가 맞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시리
희안하게
내가 탄 배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레이져.
레이져 에기에만 반응을 한다.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나 모르겠다.

 

 

가지고 있던 핑크색 레이져 심수부 한테 쓰라고 주고
나는 여러컬러 로테이션 하면서 써봤는데
비슷한 핑크빛을 써봐도
무반응이다.
진짜 레이져만 반응한다
특히
고추장 레이져
핑크 레이져
블루 레이져

지난번에 보팅왔을때는 크리스탈에만 반응이와서 크리스탈을 챙겼는데 ㅋㅋㅋ
진짜 환장할 노릇임

 

 

틴셀은 여전히 본인할일을 한다.
아무도 안걸리는 밑걸림에
혼자 걸려서 틴셀 날려먹은 나는 진짜 멘탈이 뽀사지는거지.
의외로 에기의 손실이 많았다
이상한날이다
원줄 매듭 풀려서 요즈리 2개 아웃
자작채비 16줄이 터지면서 ㅋㅋㅋㅋㅋㅋ 이게 터지네 ㅋㅋㅋㅋ 무튼 이거 터지면서 야마시타 1개 아웃
밑걸려서 야마시타+요즈리 아웃
내상 마상 다입는 순간에
배 매연냄새때문에 두통까지 입음.

 

 

안먹고 낚시할랬는데
그러기엔 배가 너무 고팠다.
진짜 흡입을 하고 다시 집중...

 

 

 

 

손끝에 감각을 모아보지만
쉽지않다
왼쫀 손목통증이 오고
오른쪽 어깨는 회전근 손상이와서 4일째 통증이 있는데다가
전전날 독감백신맞고 부작용이와서 컨디션 난조.
거기에 추위에 떨고
매연냄새에 머리아프고
쉽지않다
쉽지않다

 

 

막판에 열일한 에기.
레이져가 3개 뽑을때 그래도 1개는 뽑아냈다 ㅋㅋ
그래도 연타로 4개까지 뽑아줬음
왜 이걸 마지막에 썼나 모르겠네
진작에 써볼걸...
컬러 로테이션을 그렇게나 들여다 보면서도
진짜 맞는 컬러가 안찾아지고
내가 안들고 있을때는 정말 답답함 ㅋㅋ
레이져 확률이 너무 떨어져서 두고 온건데
두고온날 레이져만 쳐탈줄은 나도 몰랐다 정말 예상도 못함

 

 

2시철수인데 안나와서 3시까지 연장
1시간동안 3개 뽑았다
오늘 계속 숫자3을 강조 하는거 같은데
강조가 아니고 진짜임
추수끝난 논에서 새들이 떨어진 곡식 다 쪼아먹고
거기 내가 들어가서 이상줍는 느낌이였다.
오늘 나의 느낌이고
집에와서 다른배들 조과보니 잘잡은 배들은 잘잡았더라
같은 포인트에서 흘리다가 어느순간 안보이더니
다른포인트 찾아가서 잘맞아 떨어진듯.

 

 

망태기에 담는다고 배에서 제일 마지막에 하선
망태기에 담는데 갑또리들이 먹물을 쏴제껴서
두레박으로 바닥에 바닷물을 부었다.

 

 

오늘의 조과

 

 

집에오니 때마침 샤브샤브 준비를 해놓으셨길래
주꾸미 바로 손질해서 샤브샤브 같이 넣어먹었다
주꾸미볶음보다 이게더 보드랍게 먹을수 있는거 같다.
문꾸미도 보드랍게 먹을수 있었다.
이게 냉동됐다 해동시켜 볶는거하고
생물의 차이가 있는것일까
굼금하구만

 

 

샤브샤브 해먹고 남은건 소포장했다
혼자 라면 끓여먹을때용으로 1-2마리.
2봉끓이때 용으로 3-4마리 ㅋ

-by 김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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