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세피아XR 전용 고멕서스 더블핸들 릴발란서 리뷰

시마노 세피아XR 전용 고멕서스 더블핸들 릴발란서 리뷰

세피아XR 전용으로 나오긴 했지만 시마노 벤포드에도 색상도 딱 맞고 에깅용으로 벤포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한번 노려볼만 한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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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시마노 세피아XR 에깅 스피닝릴의 튜닝제품인 고멕서스(GOMEXUS)의 더블핸들과 릴발란서입니다. 세피아XR에 대한 리뷰는 이전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셔서 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GOMEXUS Double Handle Unboxing

이 제품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는 고멕서스 신강인데요..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번 신제품은 세피아XR 및 호환되는 스핑닝릴이 기존 제품과 틀리므로 더블핸들이 호환되는 제품인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고멕서스 더블핸들은 아마 다이와 시마노를 비롯한 다양한 릴 제조사의 튜닝제품 중에 가장퀄리티가 높은 악세사리 중에 하나인데요...패키징부터 꽤나 괜찮습니다.

 

 

박스에서 구성품을 분리해 보면 아래 그림처럼 더블핸들 본체와 핸들을 분리할 수 있는 공구,그리고 와셔 몇개가 들어있습니다.

 

 

더블핸들을 좀 자세히 살펴봐는데..퀄리티가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멕서스 제품은 처음인데 좀 놀랬습니다. 시마노나 다이와 조구사들이 만드는 핸들보다 더 좋아보이는..그것도 깔맞춤까지..

 

 

더블핸들 각각에는 베어링이 들어간게 확실해 보였는데요...엄청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고멕서스가 가격대가 아무래도 있다보니 디자인 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무게는 제가 직접 측정해 보니 37g정도 됩니다. 스펙보다 좀 가볍네요.

세피아XR의 원핸들 무게가 21g 인걸 생각해 보면 더블핸들 교체시 약 16g이 증가합니다.

 

 

세피아XR의 원핸들과 더블핸들 무게가 10g 차이나는걸 고려하면 세피아XR에 기본제공되는 더블핸들과는 6g정도 더 무겁다고 보면 될걱 같습니다. 세피아XR의 원핸들의 경우에는 핸들에 베어링이 아닌 부싱이라 릴링시 부드러운 감을 저해하는 느낌이 있었는데요..아마 더블핸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보여집니다.

세피아XR 더블핸들을 구입했더라도 더블핸들을 베어링 튜닝하느니,원핸들 구입해서 고멕서스 더블핸들로 튜닝하는것도 괜찮을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원핸들 더블핸들 가격보다 싸니 그가격만큼 상쇄되는 효과도 있겠네요..

GOMEXUS Reel Balancer Unboxing

에깅릴 튜닝시 더블핸들과 함께 튜닝되는게 릴발란서(릴스텐드)로 불리는 파츠인데요..
더블핸들로 스피닝릴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걸 완화해주기 위해서도 사용하는데, 스피닝릴을 거치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파츠 역시 함께 튜닝을 해주었는데요...

패키징은 AS 파츠 오는것처럼 간단합니다.

 

 

구성품은 무게추와 릴발란서 스프링 등 몬가 많이 들어있는데요...발란서 무게를 자유롭게 조정하기 위해서 무게추가 들어가 있는건 좋은 컨셉 같습니다.

 

 

아무래도 에깅릴 튜닝제품 답게 에기훅을 걸수 있는 부분이 채용되어 있구요..저도 낚시가서 사용해보니 이거 엄청 편하더라구요...에깅용 에기 훅 뿐만 아니라 메탈지그나 지그헤드 등을 걸어서 사용하는데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릴 발란서 내부를 열어보면 무게추를 가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게추를 2개만 넣고 스프링으로 딱 조여지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세피아XR에 포함된 릴발란서와 한번 비교를 해보면 무게추2개 들어간것 기준으로 약 3g 증가합니다.
더블핸들을 튜닝하면서핸들쪽에 늘어간 무게에 비례해서 무게추를 가감해주면 본래 제조사에게 의도한 밸런스에 맞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즉 더블핸들 튜닝을 한다면 릴발란서까지 같이 해주는게 좋겠네요...

 

 

고멕서스 더블핸들과 릴발란서 풀 튜닝한 세피아XR을 이리저리 찍어봤습니다.

이쁘네요...모 스피닝릴 정품에 기본 포함된 파츠라고 해도 믿을하도록 세피아XR와 기가막히게 같은 색상을 보여줍니다.

 

 

왜 더블핸들 튜닝을 하나 했는데..일단 뽀대?간지?라는 측면에서 한몫 톡톡히 하는것 같구요..

 

 

무게가 증가하긴 하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분명 이득을 보는것이 있으니 튜닝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리저리돌려보니 이쁘긴 합니다.ㅋ

 

 

더블핸들로 릴링시에 원핸들대비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 체감이 되었구요..일단 누구에게 자꾸 보여주고 싶게 생긴게 재밌네요..

 

 

풀 튜닝후 무게도 직접 측정해 보았습니다.

더블핸들 릴발란서가 기본정품대비 무게가 늘어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185g이면 충분히 튜닝후에도 가벼운 스피닝릴 무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국내에는 아직 세피아XR 전용 더블핸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을듯 한데요..

세피아XR 전용으로 나오긴 했지만 시마노 벤포드에도 색상도 딱 맞고 에깅용으로 벤포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한번 노려볼만 한 제품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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