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오모리고 릴 셋팅

한치 오모리고 릴 셋팅

슬슬 한치 탐사를 나갈려고 하는 선사들이 보인다.
올해는 오모리고 셋팅을 4000번으로 할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오늘 마직마 파츠가 도착하면서 완성.

슬슬 한치 탐사를 나갈려고 하는 선사들이 보인다.
올해는 오모리고 셋팅을 4000번으로 할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오늘 마직마 파츠가 도착하면서 완성.

고멕서스 노브 2개
좌측은 30mm 우측은 38mm의 티타늄 노브다.
오모리그자체가 워낙 파워게임쪽으로 치우치다보니 더블핸들보다는
노브가큰 파워핸들쪽이 더 좋다는 판단이 들었다.
30mm도 쥐어보고 38mm도 쥐어보고 둘중에 편한 노브로 사용하면되니까.

핸들은 4000번 칼디아에 맞는 핸들을 일단 준비.
물론 칼디아 순정 핸들도 준비.
고멕서스 노브가 없는 핸들도 2개가 있었기 때문에 준비.

구성품은 노브와 설명서 그리고 방수에 필요한 파츠들
그리고 핸들과 노브의 유격을 잡기위한 여분의 와셔가 들어있다
와셔는 0.4 0.3 0.2 0.1 0.1 0.05mm 이렇게 들어있었다.
더 0.1이 2개인건 더 떨려온거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와셔가 있다.
거의 흔들림없는 유격으로 잡는걸 하이퍼튠이라고 하는데
와셔가 두께별로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유격없는 노브를 만들수 있음.

순정노브 9.42g
30mm 노브 9.93g
38mm 노브 17.11g

순정과 30mm는 거의 차이가 없고 우리 38 뚱이노브는 약 7g 차이가 난다.

30mm 노브 + 파워 핸들 34.58g
38mm 노브 + 파워 핸들 41.75g

조립시작 운좋게 한방에 유격없이 맞아떨어지는일은 거의 희박하고
개인적으로 0.2mm 와셔도 시작해서 저항이 걸리는지 유격이 생기는지 판단을 한다
저항이 걸리면 0.2에서 0.1이나 0.05로 줄여야하는데 한단계씩 내리는게 좋고
유격이 생길때도 역시 0.2에서 0.3으로 바꿔주면 한단계식 늘려간다.
이렇게 조립하다보면 어느순간 유격이 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찰떡조립의 순간이 온다.

버니어 캘리퍼스 하나 있으면 편하다.

파워핸들 순정핸들의 무게차이는 20g 정도 차이난다.
20g의 무게를 파워핸들의 편안함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작녕 재작년에 오모리그를 더블핸들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다.
그게 올해 파워핸들의 선택이유인거고

30mm와 38mm를 따로 셋팅해서 릴링감이라든가 이런저런것을 비교했다.
부상했을때의 라이트한 태클 상황이라든가
가라앉았을때의 헤비한 태클 상황을 모두 가정하에 어느것이 편한가.
결론적으로는 한치가 올라탔을때의 그 무게감이 손목이나 팔에 무리를 준다고 결론을 내리면
역시 38mm가 적합하다.

38mm의 노브 그립감은 한치낚시에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브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노브를 감싸쥐듯 파지하여 릴링할수 있다.
파워와 섬세함의 밸런스가 좋아 오모리그에 적합해보인다.
이부분은 무게 저항이 큰 오모리그의 조작이나 한치 랜딩에서 보다 장점으로 적용한다.
30mm 노브역시 손가락 3개의 파지로 어느정도 힘있는 릴링은 가능하지만 38mm에는 못미치는 느낌.

30mm 노브는 06토너에게로 이식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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